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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면 치매 위험 18%↓! 디카페인은 효과 없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적정량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최대 비영리 의료 네트워크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이 주도한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9일(현지시간) 미국 의학 협회

이정원기자

Feb 10, 2026 • 1 min read

커피나 차를 적정량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매스 제너럴 브리검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를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에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1980년부터 2023년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한 두 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여성 8만 6606명과 남성 4만 5215명을 대상으로 약 3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모두 건강한 상태였으며, 2~4년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를 얼마나 섭취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차를 1~5잔 섭취한 사람들이 치매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5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커피 섭취와 치매 발병 위험 간의 관련성이 두드러졌으며, 이들은 커피를 섭취한 경우에 약 18%의 낮은 발병 위험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또한 주관적 인지 저하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는데, 카페인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주관적 인지 저하를 보고할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 섭취 여부는 치매 발병이나 인지 저하 속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최적 카페인 섭취량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2~3잔이나 차 1~2잔으로 제안했으며, 하루 약 3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의 특성, 카페인 섭취량과 다른 요인들 간의 관련성 등 몇 가지 한계점을 언급하며 결과를 해석하는 데 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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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