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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소장파, 50만 이상 인구 지자체 공천 논란에 발끈 "민주주의 위협"

국민의힘 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10일 장동혁 지도부가 추진 중인 6월 지방선거 공천 방식 개편안에 대해 공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례 조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구 50만명 이상 지자체

이정원기자

Feb 10, 2026 • 1 min read

'대안과 미래'라는 국민의힘이 내 소장파 모임으로, 10일에 장동혁 지도부가 추진 중인 6월 지방선거 공천 방식 개편안에 반대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임의 간사인인 이성권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례 조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구 50만명 이상 지자체 등의 경우 중앙당이 공천하도록 하는 방안은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을 역행하며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날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정치권에서는 당 대표의 공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해당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내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며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안과 미래'는 당내에서 진행 중인 징계 논의를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현재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 서명을 주도한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한 상태입니다.

이 의원은 "갈등과 배제의 정치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자제와 철회, 지도부의 정치적 노력을 촉구한다"며 "내부 갈등을 방치하는 것은 특정 입장을 두둔하는 것과 같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의원은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가 장 대표에게 윤어게인 세력과 함께할 것인지 3일 안에 답하라고 요구한 시한이 이날 도래한 것과 관련해 "토론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므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엄태영·김용태·우재준·박정하·서범수·김건·김형동·진종오·고동진·유용원 의원 등 11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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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