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엔티스(NTIS)'라는 국세행정 통합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발주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엔티스는 홈택스와 대내업무포털을 포함한 국세청의 핵심 전산 인프라로, 3900만명 이상의 납세자와 2만명 이상의 직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총 594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IT인프라 및 포털 관리와 소득세, 부가세, 법인세 등 각종 세법 집행 및 납세 관리, 그리고 복지, 연말정산, 전자세원 및 징세 업무를 담당하는 세 부문으로 나뉘어 분리 발주됩니다. 올해의 가장 큰 변화는 세법 개정 시스템 반영이 빨라져 '징수업무 관련 경력자'의 투입이 권고된 점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세 부문 발주를 통해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으며, 중소기업 참여 지분율이 50% 이상일 경우 추가 평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하도급은 총 사업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재하도급은 금지됩니다. 동일 기업집단 내 지배·종속 관계 기업의 중복 낙찰도 제한됩니다.
국세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엔티스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인공지능(AI) 적용에 대비할 것이며, 엔티스와 홈택스의 기능 개선 및 AI전환(AX) 시 유지관리 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국세청은 엔티스를 통해 국가 재정 조달부터 납세 의무 이행, 장려금 및 복지 세제 집행까지 국세 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할 예정이며, 역량 있는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