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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 사업성 평가 비중 높여 '성공 확률 높아질까?'

국가 신약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 사업성 평가 비중이 확대된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실용화 성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게 초기 단계부터 신약 시장 규모와 차별화 요소를 고려한 개발 전

이정원기자

Feb 08, 2026 • 1 min read

국가 신약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에서 사업성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용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초기에부터 신약 시장 규모와 차별화 요소를 고려한 개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은 올해의 신약개발사업에서 조기 승인 가능성이 높은 과제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신규 과제 평가 기준에는 보유 플랫폼의 독창성, 물질 구성 플랫폼의 범용성 및 확장성, 그리고 연구 기간 단축 및 연구비 절감 가능성 등이 추가되었으며,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우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고된 66개 과제 중 1차 평가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64개 과제는 6월에 2차 공고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한 평가위원은 "기업들은 개발하는 신약의 시장 수요와 기술의 독창성, 시장 경쟁력 등을 추가로 기재하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성 평가 비중 확대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이 경쟁력 있는 과제에 집중하여 임상 진입 및 글로벌 신약 허가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의약 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2조1758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사업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신약 4종과 글로벌 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 1종을 개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550여건의 과제를 지원하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기술이전, 희귀의약품 지정 등 131건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임무 달성에는 속도가 다소 더딘 면이 있어, 사업단은 임상 1·2상 과제 지원 금액을 증액하고, 평가 기준을 보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VC 관계자는 "바이오 스타트업은 개발 기술에 집중하기 쉬워 시장 상황 파악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정부의 기술사업화 정책을 고려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보유 기술의 사업 전략을 강조하는 것이 과제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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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