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실손보험의 판매가 2년째 중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요양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장기요양실손보험 표준화 논의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요양실손보험은 2023년 DB손해보험이 최초로 출시한 상품으로, 요양원이나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매월 실손 형태로 보장하는 구조입니다. 이 상품은 혁신적이어서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도 부여받았습니다.
초고령사회에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요양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은 표준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적정 보장 한도와 비급여 보장 범위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DB손해보험을 비롯한 다른 보험사들도 요양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표준화 논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요양·실버 시장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