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모델'이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인물 대신 가상 인물이 상품 홍보에 나서면서 업계에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패션 인플루언서 '즈엉 투이 린'은 실존 인물이 아닌 AI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가상 인물은 하노이에 사는 20대 청년이 AI 기술과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모델을 활용한 결과, 매출이 급증하고 영상 제작 시간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수의 홍보 영상을 짧은 시간에 게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마케팅 종사자는 AI를 '후기 작성자'로 훈련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 모델의 확산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과장된 광고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있으며, 실제 상품과의 차이를 분명히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모델 관련 업무의 70%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