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스테이블코인이 현실 금융과 결합하는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이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금융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1조~4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시험 운영과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국 규제 당국도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 인프라로 편입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국내 결제 수단 대체보다는 국경 간 송금, 무역 결제,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에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공 여부는 기술보다는 제도 설계에 달려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 기본법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발행 주체 허용 범위와 외환 거래 적용 여부 등에 대한 논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 스테이블코인 실증 사례 중 하나인 수호아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실증에서 소매 외환 환전 수수료를 평균 0.3%로 낮출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당 결제 서비스를 이달 중 주요 상권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