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4803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비이자수익 증대와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개인사업자 금융 확대, 해외 사업,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494억원, 당기순이익이 4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9.1%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비이자수익이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비이자수익은 1조 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하여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105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광고와 대출 비교 서비스 등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자동차 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플랫폼 수익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는 중·저신용 대출 규모가 2조원 수준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원을 돌파하여 연간 여신 순증액의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의 흑자 전환 등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중장기적으로 지분투자나 M&A를 병행하여 플랫폼 영향력 확대와 수익원 다각화를 추구할 계획이며, 결제·캐피탈사 등 비은행 금융 영역을 중심으로 인수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캐피탈사는 인터넷은행이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