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은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당 주도의 2차 종합특검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는 '3대 특검'을 도입하고, 정쟁이 아닌 민생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을 요청했습니다.
장 대표는 특검이 필요한 사례로 대장동 항소 포기 특검, 더불어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자유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장 대표는 종합특검이 자신들 입맛에 맞는 수사를 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방선거까지 내란 몰이를 이어가겠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은 독재의 길이라며 이를 철회하고 검찰 해체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치 현안 외에도 물가, 환율, 부동산 문제, 특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요청한 장 대표는 현재 경제 상황을 비판하며 정부의 확장 재정과 이재명식 기본사회 구상이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고물가, 고환율, 전세 감소와 월세 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추경 추진과 '설탕세' 도입 움직임을 문제 삼았습니다.
고용 문제 관련해서는 기업 부담을 지목하고 '노란봉투법' 시행 1년 유예를 요구한 장 대표는 기업이 숨 쉴 공간을 만들어줘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미 통상 문제에 대해 미국의 상호관세 재인상과 쿠팡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정치 개혁 의제로는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구 정책과 지방 정책을 재설계하고 여야 정당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정쟁보다 민생과 국가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