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국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290조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발생한 결과입니다. 기업공개(IPO) 시장은 소폭 축소되었지만, 대기업들은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에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액은 289조9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주식 발행 규모는 13조7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4% 증가했는데, 이는 유상증자가 113.3% 증가한 10조302억원으로 주도되었습니다. 대기업들의 유상증자 금액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276조2510억원으로 0.7% 감소했지만, 일반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은 각각 6.5%와 20.0% 증가했습니다. 금융채 발행은 4.0% 감소했습니다. 일반회사채 시장에서는 용도 비중이 가장 높았고, 우량물 비중도 상승했습니다.
한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663조3243억원으로 27.6% 증가했습니다. CP 발행은 15.6% 증가한 503조1909억원이며, 단기사채는 33.6% 증가한 1160조1333억원으로 단기 자금 시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