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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사연! 13세 소년, 가족 구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 돌입

호주 해안에 고립된 어머니와 두 동생을 구하기 위해 4시간 동안 거친 바다를 헤엄쳐 구조를 요청한 10대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해양구조대는 지난달 30일 저녁 해안으로부터 약 14km 떨어진 해상에 고립된 47세 여성과 자

이정원기자

Feb 03, 2026 • 1 min read

호주 해안에서 고립된 어머니와 두 동생을 구하기 위해 4시간 동안 바다를 헤엄쳐 구조를 요청한 10대 소년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저녁, 해안으로부터 약 14km 떨어진 곳에서 고립된 47세 여성과 자녀 2명(12세 아들·8세 딸)이 해양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가족은 패들보드와 카약을 타고 해수욕을 즐기던 중 갑자기 강풍에 휩쓸려 멀어져 바다에 고립된 상황이었습니다.

A군(13)은 카약을 타고 있던 도중 카약에 물이 차오르자 필사적으로 육지로 돌아가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2시간 동안 헤엄쳤습니다. 그러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A군은 구명조끼를 벗고 맨몸으로 추가 2시간을 헤엄쳤습니다. 이후 총 4시간 동안 헤엄쳐 오후 6시쯤 육지에 도착하여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서호주 해양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지역 해양 구조 자원봉사자와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고, 14km 떨어진 바다에서 세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A군의 가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패들보드를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해양구조대장인 폴 브레스랜드는 A군을 "초인적"이라고 묘사하며 소년의 행동을 극찬했습니다. A군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가족은 단 불과 1시간여 만에 발견되었으며, 어머니의 끈기와 소년의 노력이 구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족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함께 구조된 가족은 퇴원 후 해양 구조대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경감인 제임스 브래들리는 "이번 사건이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를 상기시켜준다"며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했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3세 소년의 노력이 가족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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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