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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아픈 70대 남성, 병원 가서 받은 충격적인 소식은?

중국에서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남성이 병원 측의 전산 오류로 '자궁 내 초기 임신' 진단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우중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천 씨(73)의 가족은 온라

이정원기자

Feb 03, 2026 • 1 min read

중국에서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70대 남성이 병원 측의 전산 오류로 '자궁 내 초기 임신' 진단을 받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우중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천 씨(73)의 가족이 온라인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하던 중 믿기 어려운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검사 결과지에는 '산부인과 컬러 도플러 초음파' 항목과 함께 '자궁 내 초기 임신' 판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결과지에는 태아 발육 멈출 가능성과 자궁 위치, 아기집 크기 등 임산부에게 해당하는 상세 정보가 포함돼 있어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와 같은 비난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증 질환을 임신으로 오진했다면 치명적인 의료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시스템 오류를 인정했습니다. 병원 측은 "검사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정보가 왜곡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의료진이 다른 환자의 진단 내용을 복사해 붙여넣은 것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같은 황당한 오진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스템적인 실수가 의료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진단 과정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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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