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공식 지명했습니다. 워시는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해왔지만, 독립적인 통화정책 원칙을 중요시하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워시는 연준 이사로 임명된 최연소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에 참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 사외이사를 맡아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워시의 지명은 연준의 독립성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는 연준의 독립운영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백악관의 영향력이 강화될 우려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되며, 워시는 최근 관세 정책과 물가 상승에 대한 견해를 토대로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워시는 한은 총재 이창용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총재의 임기가 내년 4월에 종료되므로 두 수장이 정책을 공조할 시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시는 연방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쳐 최종 취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