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중앙은행(Fed·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워시에 대해 금리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다고 밝혔습니다. 30일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지명자가 금리 인하를 원하는 것과 관련해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인 확언은 없었지만, 워시의 통화정책 방향이 자신의 저금리 정책과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의 과거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에 대한 우려를 반박하며 워시를 강력히 옹호했습니다. 또한 연준 의장 제롬 파월에 대한 압박을 높여가며 파월의 능력을 의심하고 비난했습니다. 대외 정책 측면에서는 이란과의 핵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회담에 대해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워싱턴DC에서 '인디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