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 LNG터미널로 운송돼 첫 LNG 카고 선적을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가스전으로,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산토스 및 일본 제라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총 16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한 SK이노베이션 E&S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입니다. 이를 통해 20년간 연간 13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바로사 가스전 인근의 다윈 LNG 터미널을 개조해 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 방식을 택함으로써 투자비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호주와 같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에서 가스를 도입해 운송비용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E&S의 이종수 사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국내 자원안보 강화와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