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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군주, 3살에 앉은 왕좌에서 34세로 세상을 떠났다

세계 최연소 군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던 우간다 토로 왕국(Tooro Kingdom)의 오요 뇜바 카밤바 이구루 루키디 4세 국왕(이하 오요 국왕)이 3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31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요 국왕은 1995년 부왕의 서거로 단 3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당시 어린 국왕을 위해 섭정이 실시됐으며, 18세가 되던 2010년 성년

이정원기자

Aug 31, 2026 • 1 min read

우간다 토로 왕국의 오요 뇜바 카밤바 이구루 루키디 4세 국왕이 34세에 별세했다. 오요 국왕은 1995년 3세의 나이에 왕위에 오른 최연소 군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었으며, 2010년 성년이 되어 공식 대관식을 치렀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국왕이 중병을 앓아 미국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우간다 정부는 대통령과 의회가 정치적 권력을 행사하는 반면, 전통 왕국의 국왕들은 문화적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행사한다. 오요 국왕은 19세기 초에 설립된 토로 왕국의 제13대 군주로서 약 200만 명의 백성을 다스렸다. 국왕의 서거에 대해 토로 왕국 총리는 큰 손실로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미혼이었던 국왕의 후계자는 추후 시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생전 오요 국왕은 청소년 권익, 교육 발전, 기후 보존, 에이즈 예방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의 서거 소식에 우간다 내 다른 전통 왕국들과 축구협회,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사회 부문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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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