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주년을 맞아 중대한 내각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6·3 지방선거와 여당 전당대회 이후 범진보 세력의 갈등을 해소하고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참모진도 재정비하여 국정 추진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6개 부처의 개편과 참모진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과 사회적 대전환을 위한 인사들을 전진 배치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인 이형일이 내정됐습니다. 이후보자는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인물로, 고유가 대응을 위해 석유최고가격제를 도입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의 창업'을 이끌게 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의원인 이소영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의원은 스타트업 지원과 소상공인 보호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습니다.
참모진도 보강되었습니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는 이해민 의원이 내정되었고, 가칭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가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하정우 전 수석비서관이 선정되었습니다.
범진보 진영의 결집을 위해 검찰개혁을 이끌어낼 법무부 장관에는 민주당 의원인 김승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기본소득당 의원인 용혜인이 내정되었습니다. 또한,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정 지지 기반을 넓히려는 의지가 드러났으며,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에도 새로운 인사가 내정되었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실력 중심의 인사를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