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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신약 '레켐비' 연간 처방액, 1년 만에 27배 급증한 이유

치매 신약 '레켐비(레카네맙)' 처방이 도입 1년 만에 27배 폭증했다. 약값만 연간 40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비급여'임에도 실제 환자 투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이정원기자

Jan 24, 2026 • 1 min read

치매 신약 '레켐비(레카네맙)' 처방이 도입 1년 만에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값만 연간 40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비급여'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자 투약이 증가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밝힌 바에 따르면, 레켐비 처방은 2024년 12월 출시 첫 달 167건에서 2025년 12월 4362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월 기준 1년 만에 약 27배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처방 건수는 2만8612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주로 레켐비를 처방받았는데, 70대 이상 연령대가 1만7382건(60.7%)로 가장 많았습니다. 60대가 8330건(29.1%)으로 뒤를 이었고, 50대는 2718건(9.5%)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처방받았으며, 수도권에서의 처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습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에게 투여되는 항체치료제로, 2주에 한 번 정맥주사로 맞고 총 투약 기간은 18개월(36회)입니다. 이를 통해 조기발병 환자들이 치료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약값 뿐만 아니라 추가 검사와 진료비도 환자 부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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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