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과정에서 매출자료를 중복 집계해 일부 가맹점주가 세금을 더 내야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가맹점주들은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결제대행 매출 참고자료에서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오류는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에 발생했으며, 2026년 상반기 자료는 이미 정정되어 수정된 매출자료를 통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신고가 완료된 2025년 10~12월 자료는 수정된 매출자료를 기반으로 세금을 납부한 가맹점주들은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해야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에 대비해 매출정정확인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공하고 경정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불편을 겪은 가맹점주들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PG 수수료를 인하하고 가맹점 정산 주기를 단축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러한 현금영수증과 결제 관련 오류가 계속 발생하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PG 서비스 안정성과 사후 대응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끝까지 책임을 다해 관련 지원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불편을 겪은 가맹점주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변경된 정산 방식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