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장인들 사이에서 '오피스 노화'로 불리는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업무 공간에서 겪는 피로와 외모 변화를 막기 위해 독특한 행동이 나타나고 있는데, 책상에 대형 파라솔을 설치하거나 얼굴을 가리는 마스크를 쓰는 등의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직장 내 조명과 장시간 노동이 피부와 눈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러한 관리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또한, 업무로 인해 얼굴을 찌푸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주름을 '사고 주름'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직장이 외모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피스 노화' 현상은 미용 트렌드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과도한 업무량, 피로 누적, 쾌적하지 않은 근무 환경으로 인한 직장인들의 불만이 이러한 현상으로 나타났다는 견해도 있다.
과학적으로 자외선 차단법을 통해 '오피스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형광등에서 나오는 미량의 자외선은 대부분 유리에 흡수되어 인체에 해로운 수준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자외선 차단법이 아닌,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 업무 환경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만으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