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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가 생쥐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혁신적인 비만과 당뇨 치료법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비만과 당뇨 치료제의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체중 감량을 넘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다니카 첸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한 노령 암컷 쥐에서 신체, 대사,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수명이 연장됐다는 연구 결과를 2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

이정원기자

Sep 03, 2026 • 1 min read

비만과 당뇨 치료제의 핵심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체중 감량을 넘어 노화를 지연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UC버클리대의 다니카 첸 교수팀은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한 노령 암컷 쥐에서 신체, 대사,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수명이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현재 비만 치료제 위고비, 당뇨 치료제 오젬픽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생후 20개월 암컷 쥐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집단과 대조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를 꾸준히 투여한 쥐의 중앙수명은 834일로, 대조군의 742일보다 92일 더 길었다.

이 약물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의 작용을 모방하여 음식 섭취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한 쥐는 대조군에 비해 음식 섭취량이 24% 감소하고 체지방이 감소했으며, 염증과 노화 지표도 개선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GLP-1 계열 약물이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다양한 효능을 보일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인간 노화에도 유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인간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인간의 노화를 늦추거나 수명을 연장시키는 치료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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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