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어두운 머리색을 가진 사람들은 밝은 머리색을 가진 사람들보다 피부가 더 고르고 부드럽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피부 상태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과 머리카락 사이의 명암 차이가 시각적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분석한 것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프랭클린앤드마셜대 연구팀은 19~79세 여성 45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른 머리색으로 표현된 사진을 보고 피부가 얼마나 고르고 매끈한지를 판단했고, 어두운 머리색을 가진 사진에서 피부가 더욱 매끈하고 고른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을 확인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칼로타 바트레스 박사는 얼굴을 감싸는 주변 색상과 머리카락, 피부 사이의 대비 정도가 피부의 시각적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의 실제 특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얼굴 주변의 색조와 명암 관계에 따라 동일한 피부도 사람의 눈에는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얼굴과 피부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