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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업계, 5060 세대 공략에 나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핀테크 업계가 '시니어 사업' 확대에 나섰다. 모바일 금융에 익숙한 50·60대가 늘면서 이들을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보고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AI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보장 체크' 기능을 추가했다. 50대 이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을 중

이정원기자

Aug 11, 2026 • 1 min read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핀테크 산업이 이제 '시니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50·60대가 모바일 금융에 익숙해지면서 이들을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AI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5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시니어 보장 체크'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50대 이상 고객들의 필요에 맞게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을 중심으로 필요한 보험 보장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해빗팩토리에 따르면 시니어 보장 체크 페이지를 이용한 고객들은 실제 보험 상담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데, 이는 이들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또한, 앱 환경도 50·60대 이용자를 고려하여 개선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좌우로 화면을 이동할 필요가 없는 세로형 리스트와 글자와 아이콘 크기를 키운 '큰 글씨 모드'가 도입되었으며, 상담 방식도 확대되었습니다.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핀테크 업계의 시니어 대응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앱 활용과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을 교육하는 시니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데, 카카오뱅크는 고령자 전용 상담 채널과 큰 글씨를 적용한 '간편 홈'을 운영하며, 올해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AI 세이브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들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형 콘텐츠와 전용 콜센터 등을 제공하여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들은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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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