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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0대들, SNS 게임으로 '청부살인' 미션에 3500만원 거래

유럽에서 SNS를 통해 미성년자를 모집해 살인과 폭발물 공격 같은 중범죄를 맡기는 조직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법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BBC는 스웨덴 범죄조직 '폭스트롯 네트워크'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10대들을 범행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조직은 2022년 이후 발생한 35건의 살인 사건과 이스라엘 관련 시설을 겨냥한 폭탄

이정원기자

Aug 06, 2026 • 1 min read

유럽에서 SNS를 통해 미성년자를 모집해 살인과 폭발물 공격 같은 중범죄를 수행하도록 하는 범죄 조직이 늘어나면서 사법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스웨덴 범죄 조직 '폭스트롯 네트워크'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10대들을 범죄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조직은 2022년 이후 발생한 35건의 살인 사건과 이스라엘 관련 시설을 겨냥한 폭탄 공격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폭스트롯은 고액의 보수를 약속하며 청소년들을 유인하지만, 실제로 돈을 받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검거되거나 실행 중 체포되는 사례가 잇따르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해 해외로 청소년을 보내는 방식도 확인되었는데, 노르웨이 출신의 한 10대는 영국으로 향하다가 범행 직전 체포됐습니다.

범행을 게임처럼 느끼도록 조직은 지도와 영상을 보내 숲속에 숨겨진 총기와 현금을 찾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조사됐습니다. 유럽연합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영국과 벨기에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공동 수사팀을 꾸려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 중이며, 최근 15개월 동안 280명 이상을 검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다른 범죄 조직들이 SNS를 이용한 청소년 포섭형 범죄를 따라 할 경우 유럽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ducation #gaming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