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DGIST·총장 이건우)는 4일, 미래 모빌리티 연구부 김봉석 선임연구원팀이 차량용 레이더를 사용하여 데이터 통신과 주변 물체 탐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저복잡도 수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차량이 주변 환경을 파악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이나 도로 인프라와 정보를 주고받는 '통합 센싱·통신(ISAC)' 기술을 지원합니다. 기존 방식의 한계로 인해 데이터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연구팀은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연구팀은 차량용 레이더 수신 신호에 '분수 푸리에 변환(FRFT)'을 적용하여 데이터 추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통신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고속 주행 및 전파 반사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하드웨어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미래의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드론 및 무인 이동체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연구는 DGIS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EEE Wireless Communications Letters'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