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장관 김정관이 미국을 방문하여 대미 전략적 투자와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한미 간 '쿠팡 사태'에 대해 김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릴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할 때 "쿠팡 관련 의제가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면 미국 측의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측의 쿠팡 고객 정보 유출건에 대한 조치를 차별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충분한 논리와 근거가 있다. 오해가 있으면 풀고 거리가 있으면 좁힐 것"이라며 한미 간 동맹 관계가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미에서 김 장관은 23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국 간 체결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후속 조치로,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 양국 조선 기업 및 국회 한미 친선 의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김 장관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자원·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전략투자특별법에 따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세부 일정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