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반도체 산업에서 신입직 채용 공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비 약 47% 늘어난 채용 공고 중, 신입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경력직을 중심으로 채용되던 반도체 업계가 이제는 신입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체 반도체 채용 공고 수도 약 20% 증가하여 업계 평균 증가율을 상회했습니다.
주요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활발한 채용 움직임이 반도체 산업 전체의 공고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신입 수시 채용을 시작하고 학력 제한을 완전히 철폐했으며,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에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국내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의 올해 상반기 채용 공고 수는 작년 연간 총 공고를 이미 초과할 정도로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확대된 채용 활동은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채용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