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보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형 수학적 다이나믹 모델(Mathematical Dynamic Models)을 고도화하고자 합니다.
수학적 다이나믹 모델은 교통사고 시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의 이동을 3D로 재현하여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9년에 도입되어 주로 자동차 보험사기를 탐지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손보협회는 한국형 수학적 다이나믹 모델 고도화를 위해 사업자 모집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약 4개월의 개발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11월 중순에 고도화된 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 고도화에는 이미 운영 중인 탑승자 상해예측 프로그램과의 연동, 차량속도 분석, 사용자 경험 개선, 기타 편의기능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는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국민 권익침해 고의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됩니다.
또한 각 기관은 보험사기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며, 한국형 수학적 다이나믹 모델을 통해 고의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사기 혐의자를 적발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자동차보험사기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작년에는 자동차보험에서 적발된 사기 금액이 전체 보험사기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사기를 중대한 금융범죄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험료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손보협회는 해당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학적 다이나믹 모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