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이 지방 투자를 촉진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지방 취업 의향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직무의 양질 일자리가 제공된다면 80%의 청년들이 지방 취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일자리의 질과 성장 가능성을 우선 고려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진학사 캐치가 실시한 '지방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51%가 지방 취업에 의향을 표명했고 49%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방 취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경쟁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점이며, 이어서 '원하는 일자리가 해당 지역에 있다'는 이유 등이 나왔습니다.
반면, 지방 취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부족으로, 응답자들의 26%가 '원하는 직무나 업종의 일자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 외에도 문화·생활 인프라 부족, 가족과의 거리, 교통 불편 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좋은 일자리'가 제공된다면 80%의 청년들이 지방 취업을 고려할 것이라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정부와 기업의 지방 투자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응답자는 80%에 달했지만, 이러한 투자가 취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청년들은 취업지 선택 시 일자리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향후 커리어도 함께 고려한다"며,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교통, 주거, 문화 인프라가 개선되어야 지역 인재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