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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출고량 3년 연속 하락! '저도화' 현상이 의미하는 것

국내 소주 출고량이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소주업계의 '저도화'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주요 소주 업체들이 잇따라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15도대 제품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수를 낮춰 음주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3일 국세통계포털 주요 주류 출고량 현황에 따르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2022년 86만1

이정원기자

Sep 03, 2026 • 1 min read

국내 소주 시장에서 출고량이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소주업계에서는 '저도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주요 소주 기업들이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15도대 제품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음주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6만1540㎘에서 79만2912㎘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약 7.9%의 감소를 나타냅니다. 또한, 음주 빈도와 양도 줄어들고 있으며, 음주하는 날의 평균 음주량 또한 감소했습니다.

이에 소주 기업들은 도수를 낮추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처음처럼'의 도수를 15.7도로 낮추고, 오비맥주는 15도 소주 '찰랑'을 선보였습니다. 하이트진로도 '진로'와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15.7도로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음주 문화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들은 술을 가볍게 즐기는 방향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어, 부드러운 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화 전략은 단순히 도수를 경쟁하는 것이 아닌, 음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음주 빈도와 양이 줄어들면서, 도수를 낮춤으로써 소비자가 술을 선택할 때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소비 접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전략이 기존 소비자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소비 접점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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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