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의 성공을 통해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음악 수출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흐름 변화의 중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성장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는 최근 '2026 상반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스트리밍, 음반 판매, 영상 시청, 박스오피스 등 30조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음악 소비 패턴과 시장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루미네이트는 '아리랑'의 성공이 미국 내 피지컬 음반 시장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온디맨드 오디오 스트리밍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LP, CD, 카세트 판매는 7.8%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K-팝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이 피지컬 음반 시장 부활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고, 한국을 세계 3위 음악 수출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습니다. 미국 CD 판매량 '톱 10' 중 절반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아리랑', 엔하이픈 'THE SIN : VANISH', 코르티스 'GREENGREEN', 투모로우바이투게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캣츠아이 'SIS' 등이 차트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에도 큰 배경이 있습니다. 각 레이블은 창작 자율성을 기반으로 히트 IP를 계속해서 선보였고, 위버스는 커뮤니티, 콘텐츠, 리테일을 연결하는 구조로 음악 유통과 팬덤 커머스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아리랑'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성과는 팬들의 응원과 다양한 파트너들의 협업 결과"라며 "앞으로도 레이블의 창작 자율성을 존중하며 아티스트와 팬이 깊게 연결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