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가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중형 전기 스포유틸리티차(SUV) '7X'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7X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5㎝ 남긴 도로를 드리프트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달성되었는데, 이는 '전기차 드리프트로 통과한 가장 좁은 간격' 부문에서의 성과입니다.
이 차량은 후륜에 최고 출력 421마력과 최대토크 45㎏·m를 제공하는 전기 모터를 장착한 RWD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7X를 프로와 맥스 트림으로 만날 수 있는데, 7X 프로는 75kWh 리튬인산철(LFP)골든 배터리를 사용하여 1회 충전으로 375㎞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7X 맥스는 100㎾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사용하여 최대 483㎞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두 트림의 가격은 각각 5299만원과 5999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지커 관계자는 이 기록이 브랜드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