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피해 현장에서 모듈식 바지선이 대규모 인명 구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중국 광시물류직업기술학원이 침수되면서 수천 명이 고립되었고, 안넝 건설그룹은 긴급 구조를 위해 접이식 모듈식 바지선 3척을 투입했습니다. 이 바지선은 최대 60t을 적재할 수 있으며, 시속 약 10.8㎞로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듈식 바지선은 약 6000명을 대피시키는 데 사용되었으며, 구조 속도와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해당 바지선은 현장에서 약 10분 만에 설치를 완료하고 즉시 운용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고무 구명보트보다 효율적인 대규모 구조를 가능케 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구조 영상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바지선을 통해 차례로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바지선 제조업체인 차이나 하존 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이 장비는 극한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한데, 해발 3300m의 고지대나 혹한 지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해당 장비를 “현실판 트랜스포머”라고 소개하며, 중국 네티즌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 장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