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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무시한 경고, 암 발병 위험 증가! 동네에 집 짓지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급 주거지에서 희귀 소아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과거 해당 부지에 주택을 지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곳은 과거 석유를 뽑아내던 유전이었으며, 사용이 끝난 유정이 묻힌 자리 위에 주거지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이정원기자

Sep 02, 2026 • 1 min read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급 주거지에서 희귀 소아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과거 해당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가 있었던 사실이 나중에 드러나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전에 석유 생산을 위해 사용된 유정이 묻혀 있었으며, 이후 주거지로 변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지역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라데라 랜치에서는 최소 6명의 주민이 '유잉 육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잉 육종은 희귀한 암종으로,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서 발생하며 뼈나 뼈 주변 연조직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유잉 육종은 전국적으로 매년 200~240명 정도 발생하는데, 라데라 랜치에서는 인구 2만 명 대비 6건의 사례가 확인되어 주민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 지역 주민 중 한 명인 메건 매티슨씨는 자녀를 유잉 육종으로 잃은 셈인데, 이 주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다른 주민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뇌종양 환자가 3명이라고 언급했으며, 이 지역에서는 반려동물까지도 암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처음에는 화학물질을 원인으로 의심했지만, 최근에 공개된 자료에서 과거에 해당 부지에 주택을 건설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2002년 작성된 문서에는 유정이 묻혀 있다는 경고가 담겨 있었으나, 구체적인 근거는 명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당시 문서를 승인한 케네스 헨더슨 전 석유·가스 감독관 대행은 해당 문구의 배경을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유정을 폐쇄하는 작업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폐유정의 밀봉 상태가 부실할 경우 차단 시설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유해 물질이 지역으로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실제 오염물질이 새어 나왔는지, 그리고 유잉 육종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real-estate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