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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에 대낮 폭격! 트럼프 "데드라인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던 발언을 하루 만에 거둬들였다. 다만 “이란은 똑바로 처신해야 한다”며 군사적 압박 기조는 유지했다.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량 공격 전까지 이란에 데드라인을 줬느냐'는 질문에 “나는 데드라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정원기자

Jul 16, 2026 • 1 min read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군사적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량 공격 전까지 이란에 데드라인을 줬느냐'는 질문에 “나는 데드라인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제대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입장을 사실상 철회한 것입니다. 이번에도 구체적인 시한을 대신하여 군사행동 가능성을 유지하며 압박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미군은 최근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닷새 연속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주로 야간 작전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대낮에도 해안 방어시설과 미사일 저장시설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 봉쇄도 이틀째 이어가며 이란의 해상 전력을 계속 압박했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과 협상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먼저 약속을 어기고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호르무즈 해협을 지킬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군사행동 시한과 대이란 정책을 여러 차례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에서는 그의 강경 발언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공습은 계속되고 이란도 대응하고 있어 양국 간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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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