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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년간 460억원 투자 '국가암·AI데이터센터' 설립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 특화 인공지능(AI)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대된다. 암 데이터 축적·제공을 넘어 정밀의료와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암 AI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장하기 위해 2027년부터 5년간 총 46

이정원기자

Jul 15, 2026 • 1 min read

국립암센터 내 국가암데이터센터가 암 특화 인공지능(AI) 개발 및 검증을 지원하는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암 데이터 축적과 제공뿐만 아니라 정밀 의료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암 AI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국가암·AI데이터센터로 확장하기 위해 2027년부터 5년간 460억원의 사업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예산에 대한 요청이 기획예산처에 제출되었으며, 예상대로 첫 해에 약 16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암데이터센터는 약 500만명의 암 환자 정보 및 임상 데이터를 갖추고 있으며, 8만명 이상의 대상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기반으로 한 암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과 협력하여 암 환자의 생존 및 사망 정보를 포함한 암 발생부터 예후까지의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는 달리 대규모 데이터 소유만으로는 의료 AI 개발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암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표준화하고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GPU 기반의 AI 학습 및 분석 환경을 구축하여 연구자와 기업이 안전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암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여 실제 암 치료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암 환자의 임상 기록, 영상, 병리 및 유전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하여 여러 암종과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될 것으로 예상되며, 암 진단 보조뿐만 아니라 환자 예후와 재발 위험 예측, 항암제 치료 반응 분석, 맞춤형 치료법 추천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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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