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곽정훈 서울대 교수와 임재훈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은 QLED 소자의 공정 조건을 역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최적의 용매 특성을 찾아내어 효율을 2배, 수명을 40배 이상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LED 소자를 제작할 때, 퀀텀닷을 균일하고 밀도 높게 배열해야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용매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한데, 이는 밝기와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특정 용매 조건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워, 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AI를 활용하여 용매의 물리적 특성과 퀀텀닷 박막 구조 사이의 관계를 학습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AI가 제안한 최적의 용매 특성을 조합하여 실제 QLED 제작에 적용한 결과, 효율은 2배 향상되고 수명은 4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곽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가 AI를 활용하여 디스플레이 소재와 공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하는데 중요한 사례라며, 이 기술이 미래에는 OLED, 태양전지 등 다양한 전자소자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