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의 목표가 '기술 주권 확보'임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배 부총리는 20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독파모는 100% 자체 기술만 요구하는 사업이 아니며 '국가대표 AI'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가 통제하고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역량과 기술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중국 AI 모델 '큐원'의 가중치와 인코더를 사용한 옴니모달 개발에 독자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사실상 실격 처리된 것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이에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확한 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해외 모델을 차용하지 않고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국산 모델을 개발하는 민·관 합동 사업으로, 향후 국방·국가안보·국가전략기술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며 성능 뿐만 아니라 독자성과 보안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배 부총리는 "최근 1차 평가는 독파모 프로젝트의 원칙을 확인하는 과정이었고 사전에 합의된 실행계획 이행 여부에 대해 엄격하게 판단했다"며,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기업을 선발한 것은 프로젝트 취지와 독자성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독파모 '프롬 스크래치' 논란 속에서 인코더·가중치 등을 활용하는 것이 AI 모델 개발 효율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추세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배 부총리는 기존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스타트업들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 등은 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며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카카오 등은 참가를 포기했습니다. 평가 기준이 과도하게 엄격하다는 의견과 오픈소스 활용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프로젝트는 기존의 원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