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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과 언어 선택, 클로드의 태도 변화! 새로운 4대 축으로 살펴보기

앤트로픽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가 대화 중 드러내는 가치관이 모델 버전과 사용 언어에 따라 체계적으로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회사는 약 31만건의 실제 대화를 분석해 네 가지 핵심 축을 도출했다. 4개 축은 사용자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는지 위험과 피해 가능성을 경계하는지 보는 '순응 대 신중함', 긍정적 태도와

이정원기자

Jul 14, 2026 • 1 min read

앤트로픽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회사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는 대화 중에 사용하는 가치관이 모델 버전과 사용 언어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앤트로픽은 약 31만건의 실제 대화를 분석하여 네 가지 핵심 축을 도출했다. 이들은 '순응 대 신중함', '온정 대 엄밀함', '깊이 대 간결함', 그리고 '솔직함 대 실행력'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델별 성격의 차이가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었다. '소넷 4.6'은 수용성과 따뜻함을, '오퍼스 4.6'은 엄밀함과 직설성을, '오퍼스 4.7'은 신중함과 깊이, 솔직함을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냈다.

또한, 언어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클로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20개 언어를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같은 질문이라도 언어에 따라 클로드가 강조하는 가치가 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힌디어와 아랍어에서는 따뜻함이, 영어와 러시아어에서는 엄밀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어의 경우, 1만5570건 이상의 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른 언어와 비교했을 때 수용성과 따뜻함, 솔직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간결성이었다. 또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클로드는 사용자를 판단하기보다 공감과 위로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말투와 높임말 수준을 자연스럽게 맞추며, 유머와 장난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앤트로픽은 이번 연구를 통해 모델 출시 전 가치 프로필을 평가하고, 출시 이후에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모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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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