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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복용과 자폐 발생 사이의 논란! 임신 중 안전한가?

임신 기간 중 해열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한 것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둘러싼 미국 내 소송 논쟁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은 하급심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종료했던 관련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1심 법원에 돌려보냈다.

이정원기자

Jul 14, 2026 • 1 min read

미국 내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임신 기간 중 복용한 것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둘러싼 소송 논쟁이 재부상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2연방순회항소법원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종결된 사건을 다시 심리하기로 판단했다. 해당 사건은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 자폐증 또는 ADHD로 진단받은 자녀의 부모들이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를 상대로 제기한 것이다.

이전에는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재판부는 연구 결과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의료 전문가들의 증언 기회를 제한한 것이 재판부의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및 ADHD 사이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약 500건의 소송이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박을 제기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아세트아미노펜 사용과 자폐 발생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와 모체태아의학회 등 주요 의료기관들은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의료계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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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