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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당당한 대응' FIT-P 가입 속도 증가 중

정부가 트럼프 발 관세 폭탄과 보호무역주의 공세에 대응해 신개념 다자 통상 플랫폼인 '미래투자교역파트너십(FIT-P)' 가입을 추진한다. 거대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한계를 FIT-P로 우회 돌파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58차 통상추

이정원기자

Jul 13, 2026 • 1 min read

한국 정부가 미국의 관세 폭탄과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신개념 다자 통상 플랫폼 '미래투자교역파트너십(FIT-P)'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거대 다자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의 한계를 우회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FIT-P 가입 계획을 논의하고,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장관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참여를 모색할 예정이다.

FIT-P는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주도하고 뉴질랜드 등이 참여하는 신 다자 협력체로, 글로벌 신통상 규범을 수립하기 위해 출범할 예정이다. 정부는 FIT-P에 가입해 글로벌 통상 리더십을 확보하고, 향후 CPTPP 가입에 유리한 입장을 미리 다지는 방침이다. 이는 한국이 CPTPP 가입 추진을 막는 거대 다자 FTA의 높은 진입 장벽에 막혀있는 상황에서 유연한 경제 연합체로 이점을 취하려는 전략이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최근 관세 정책과 대미 통상 현안을 검토하며, 한미 간 이익 균형을 유지하고 대미 협의 채널을 통해 통상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서남아 유망 시장과의 자유무역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다변화된 글로벌 다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방글라데시와의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추진해 안정적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국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을 준비하고, 저탄소 녹색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 산업통상부 본부장은 이러한 노력이 한국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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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