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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원구성 협상은 아직 이르다"…상임위 보이콧 이유에 대한 공감대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원구성 협상과 관련 현행 국회 일정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의장을 모두 확보한 상황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까지 강행하려는 만큼 지금은 상임위에 복귀할 때가 아니라는 데 중진 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중진 의원 12명과 비공

이정원기자

Jul 13, 2026 • 1 min read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원구성 협상과 관련 현행 국회 일정 보이콧 기조를 유지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의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임위에 복귀할 때가 아닌 것으로 중진 의원들이 공감한다고 전해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중진 의원 12명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투표용지 부족 문제로 인한 참정권 침해 특검과 원구성 문제를 논의했다"며 "야당 추천 특검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과 지금 같은 상황에서 원구성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원내의원 총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상황이라며 "중진 의원들과 다른 의원들의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주로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선 김도읍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보완수사권 폐지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상임위에 국민의힘이 들어간다 해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원구성 협상이 중요하지만 국회의 본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입법 활동"이라며 "보완수사권 폐지법은 범죄자 보호법이자 범죄 피해자 방치법이라는 이유로 국회가 이를 막아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내대표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중진 의원들의 의견도 완전히 합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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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