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증가하자, 정부가 국내 원유 공급 안정을 위해 긴급 대책에 나섰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유 및 해운업계와 긴급 점검 회의를 주최하며 7~8월 원유 도입 물량 점검 및 대체 노선 확보 등 선제적 조치에 착수했다.
국내 정유업계가 현재 확보한 7~8월 원유 도입 물량이 전년 대비 100% 이상이어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체물량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업계와의 실시간 소통을 유지하면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제공할 것이며,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여 원유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세계 에너지 물류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정부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