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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 효과적! 80대도 '성큼성큼' 빨리 걷는 습관이 관련성 있어요

80대가 넘어서도 또래보다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는 노인은 기억력과 사고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를 인용해 같은 연령대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걷는 80세 이상 고령층이 노년기에도 인지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

이정원기자

Jul 13, 2026 • 1 min read

80세 이상의 고령자 중에서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인지 능력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연구를 인용해, 80세 이상인데도 평균 이동 속도보다 빠른 고령층은 인지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슈퍼 무버(Super Mover)'로 분류했는데, 이는 80세 이상이면서 동일 연령대와 성별 집단의 평균 이동 속도보다 1.5표준편차 이상 빠른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그룹은 고령층의 약 6~10%를 차지하며, 자신보다 약 30년 젊은 사람과 유사한 속도로 이동한다.

이번 연구에서 3989명의 80세 이상 노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퍼 무버 그룹은 노인들 중에서 인지 능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질환 발병률도 낮았다.

연구에 참여한 조 베르게스 교수는 이러한 결과로부터 뇌 변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에도 불구하고 슈퍼 무버들이 인지 능력을 유지하는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걷는 속도가 인지 기능을 직접 향상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걷는 속도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베르게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령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존 질병이나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한 후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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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