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약 18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공통 운영 기반 환경 구축,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 3종 시범 구축, AI 인프라 도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완료된 챗봇 2.0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로, 내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하여 자연어 기반의 지능형 업무처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MCP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연계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업무관리시스템, 회의실 예약 시스템, 메일 시스템 등과 연동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문서 요약, 회의실 예약, 제안평가위원 선정 등 세 가지 업무특화형 AI 에이전트를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문서 요약 에이전트는 행정문서를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 요약하여 보고서 작성 규칙까지 반영한 결과물을 제공하며, 회의실 예약 에이전트는 자연어 처리를 통해 회의실 예약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제안평가위원 선정 에이전트를 통해 예비명부 순위에 따라 평가위원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발송하여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목표 인원이 될 때까지 후보를 섭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범용 AI 에이전트도 구축되어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인식, 조직도 정보 조회, 사용자 권한 검증, 예산·집행 내역 조회, 메일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신규 에이전트 후보 과제를 발굴하고 확산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