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뉴욕 공공기관 소속 배관 관리 직원이 연간 2500시간이 넘는 초과 근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약 7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직원은 최고 보수를 받는 공무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46만5000달러(약 6억9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 중 약 33만2000달러(약 4억9900만원)가 추가 근무에 따른 지급액이었다. 그가 제출한 시간외 근무 기록은 총 2558시간으로, 하루에 매일 추가 근무를 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배관 및 난방 관련 업무가 본격적인 공공 서비스로 인정되며 업무량이 많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민단체 등은 의문을 제기하며 공식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직원이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던 사실도 밝혀지면서 지역 사회에서는 세금 집행과 감독 체계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국은 해당 직원이 관여한 민간 배관 작업 현장을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안전 규정 위반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해당 직원 측은 아직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으며, 그의 아내는 남편이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주장하며, 개인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