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LIG아큐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품질 평가기술 'VQML'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차세대 영상품질 평가 기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표준화부문 회의에서 VQML은 영상품질 평가 표준인 'J.noref'의 기본모델로 공식 승인되었습니다. 이로써 VQML은 사상 첫 영상품질 평가부문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예정이며,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수신 영상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솔루션입니다.
이러한 표준 채택은 구글 유튜브 기술과의 경쟁을 거쳐 이루어졌습니다. LIG아큐버는 방대한 학습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독자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VQML에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통신환경 패턴과 기기별 해상도에 대한 보정을 통해 신뢰성 높은 영상품질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표준 제정은 영상 체감품질(QoE)을 일관되게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시간 지표를 마련한 것으로, 영상품질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고화질 스트리밍이나 영상회의와 같은 영상 기반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영상 신뢰성을 측정하는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LIG아큐버는 이번 표준 채택을 통해 영상 분야 품질평가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ITU 표준문서를 통해 기술을 공개하고 특허 출원을 마무리하였으며, 국내외 기업에 유료로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지식재산권(IP)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