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 그는 광주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완벽한 당정일치'를 강조하고 당 운영을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전 대표를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의 합당 논의, 검찰개혁 추진, 공천 및 선거 전략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대통합 플랜과 민주당의 공동 자산으로 규정한 전 대통령들을 언급하며 당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었는데, 이는 민주화운동 당시의 상징적 장소로 여겨져 민심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며,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의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정 전 대표는 검찰 보완 수사권 폐지와 당원 주권 강화를 내세우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으며, 송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호남 적자론'을 토대로 한 지지층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인천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