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은행 주도 발행을 전제로 이자 지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이용자를 선점하고 유동성을 확보하여 전통 수신 기능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금융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은행 중심의 단일 스테이블코인 발행 모델과 관련하여 이자 지급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은행연합회가 맥킨지앤컴퍼니에 의뢰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구의 중간 점검으로 열렸습니다. 은행 주도 발행의 타당성과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주된 내용이었으며, 최종 보고서는 오는 2월 초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정부가 디지털 자산기본법을 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이번 논의를 통해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은행 간의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은행 지분에 따라 발행을 허용하는 방침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와 이자 지급 여부가 핵심적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이자 지급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유인하여 전통 수신 기능을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확산될 경우, 은행의 자금 조달 능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의 결과가 실제 국회 입법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아울러, 비은행권에서는 은행들의 입장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