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나코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재벌을 겨냥한 폭탄 테러의 주요 용의자로,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이 지목되었고 현지 당국이 이를 추적 중이다. 이 여성은 독일에 거주하던 39세의 아나스타시아 베레조프스카로 확인되었으며,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달 29일 모나코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발생했는데, 폭발물을 숨긴 소포가 터져 바딤 예르몰라예프를 비롯한 일가족 3명과 총 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남장으로 변장하고 사전 탐사 후 폭탄을 원격으로 작동시켰다는 CCTV 분석 결과가 나왔다.
모나코는 범죄율이 낮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극히 정교한 암살 시도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현재는 독일과 인접국과 협력하여 조직적 범행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베레조프스카에 대한 국제 체포 영장과 인터폴 수배령이 발부되었는데, 그녀에게는 살인 미수, 폭탄 설치, 범죄 공모 혐의 등이 적용된다고 한다. 해당 사건으로 5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인데, 그중 한 여성은 위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한다.